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1.4℃
  • 흐림서울 11.9℃
  • 구름많음대전 10.6℃
  • 구름많음대구 11.5℃
  • 맑음울산 10.8℃
  • 구름많음광주 13.9℃
  • 맑음부산 12.5℃
  • 구름많음고창 9.5℃
  • 흐림제주 14.3℃
  • 흐림강화 8.3℃
  • 맑음보은 7.0℃
  • 구름많음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뉴스

국민권익위, 직권조사로 확보한 자료 근거로 美 CIA 소속 6·25 첩보부대원 참전유공자 인정

CIA 기밀문서 해제로 밝혀진 첩보부대, 중앙행심위
직권으로 추가조사한 자료 종합해 참전사실 인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미국중앙정보국(CIA) 기밀보고서와 군법회의 기록물에 근거해 참전유공자 등록이 거부된 사안과 관련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직권으로 조사한 자료와 CIA 기밀 해제 전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전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미국중앙정보국의 북파첩보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는데도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참전유공자 등록을 거부한 국가보훈처의 처분을 취소했다.

 

 

ㄱ씨가 참전유공자로 등록신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정부가 최고 기밀로 분류해온 문서 중 ‘저도사건보고서(Investigation of incident at Cho-do)’ 등 10여건의 기밀이 지난 2008년 해제된 것이 계기였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 정부 관할 CIA 북파공작원 훈련장소인 저도에서의 경고사격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다.

 

 

ㄱ씨는 위 보고서의 CIA 소속 경비병 중 한명이 자신이었다며 당시 군사재판 기록 등을 첨부해 2019년 국가보훈처에 6·25 참전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국방부에서는 군법회의 기록물 등을 분석한 결과, 저도사건보고서에 등장하는 경비병을 ㄱ씨로 특정하기 어렵다며 ㄱ씨의 참전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국가보훈처는 국방부 결정에 근거해 ㄱ씨의 참전유공자 등록을 거부했다. 이에 ㄱ씨는 국가보훈처의 참전유공자등록 거부가 위법·부당하다며 2020년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ㄱ씨가 제출한 자료 외에 참전사실에 관한 자료를 직권으로 추가 조사했다. 이를 통해 음악 작곡가였던 ㄱ씨가 저도사건보고서의 기밀이 해제되기 이전인 ▲ 1996년 한 음악잡지 인터뷰에서 “1.4후퇴 때 월남해 군에 입대했고, 정보계통의 첩보원이었으며 낙하산을 타야만 하는 부대였다.”라고 진술한 내용이 확인되는 점 ▲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한 예술인 구술채록사업에서 ㄱ씨의 입대 경위 및 오인사격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이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ㄱ씨의 참전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행정심판국장은 “이번 행정심판 결정은 중앙행심위의 증거조사권을 활용해 국민의 입증책임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적극행정 사례다. 앞으로도 중앙행심위는 국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