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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도 농기원, 클라우드 기반 ‘농업과학기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연구용역 착수

지역특화작목 연구 자료 정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 디지털 농업 기반 마련 목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3일 화성 농기원에서 ‘농업과학기술 연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개발에 들어갔다.

 

 

이는 지역특화작목 농사 시험 논밭, 채소밭 등에 대한 자료의 체계적 수집을 통해 연구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도 농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사 시험 연구자, 과제관리자 등이 모두 사용 가능한 농업연구 데이터 클라우드(cloud) 플랫폼 ▲연구자, 관리자 등 이용자별 맞춤형 화면 ▲지역특화작목 디지털 육종(育種)체계 ▲실시간 연구 데이터 입·출력 및 점검 시스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상반기 농사 시험 연구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4개월간 진행되며 플랫폼은 7월부터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구 데이터 디지털화, 표준화가 비교적 쉬운 벼, 콩, 장미 등 3작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작목과 연구과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특화작목 중심의 농업연구 플랫폼 개발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이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개발해 경기도 농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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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