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농촌진흥청, 영농철 농기계 사용 앞서 꼼꼼한 점검, 정비 필수

냉각수, 윤활유 등 점검해야 고장 막아… 점검 서비스 이용도 가능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영농철을 맞아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의 사전 점검과 정비를 당부했다.

 

 

영농철에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기종별 공통 점검, 정비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우선 농기계에 쌓인 먼지, 흙을 털어내고 녹이 슨 부분은 기름을 칠한다. 엔진과 미션오일 등은 양과 상태를 점검해 보충하거나 교환한다.

 

- 냉각수는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 후 부족하면 보충한다. 심하게 변색됐거나 부유물이 많으면 바꿔준다.

 

- 윤활유는 정기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넣어주고, 각 부위의 볼트와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 에어클리너는 건식이면 필터의 오염 상태를 봐서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이면 경유나 석유로 닦는다.

 

-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색 가루가 묻어 있으면 청소한 후 그리스를 바른다.

 

- 전기 배선과 접속부, 전구, 퓨즈 등은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농기계에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3~4분간 예열한다.

 

- 농번기에 사용할 간단한 소모품, 연료, 엔진오일 등은 사전에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은 농업정보포털 농사로의 ‘농업기술→농자재→농업기계→농업기계 관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서 실시하는 순회수리서비스를 이용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북 김제에서 벼농사를 짓는 정지한 농업인은 “농기계 사전 점검, 정비 소홀로 영농철에 기계가 고장 나 제때 작업하지 못한 적이 있다.”라며, “겨우내 보관한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점검과 정비는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김병갑 과장은 “겨우내 보관한 농기계를 바로 사용하면 기계나 부품의 오작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농사 시작에 앞서 농기계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