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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지역주도 연구개발(RnD)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공모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한 신산업․신기술 중심 혁신 아이디어 발굴, 기획지원 혁신기반 강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기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도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에 참여할 산업체, 대학 등을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은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기획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으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을 이끄는 신규 연구·개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4월에 2차, 5~6월에 3차 공모를 진행하여 연구·개발 과제 총 30여 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예년과 달리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사업과 그 이하 사업을 구분하여 기획비 지원에 차등을 뒀고, 대학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의 기획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광역권 중대형 연구·개발(R&D) 협력사업 발굴과 기획으로 지원의 폭을 넓혔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대학병원 등이며, 지원 유형은 ▲혁신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지역수요기반형 ▲부산시 관련 부서와 연계하는 정책수요기반형 ▲수요기업, 컨설팅 업체 등과 함께 하는 현장수요맞춤형 등 3가지로 나눠 과제를 선정한다.

 

 

이번 1차 공모는 3월 14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총 15여 개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이번 사업에서 발굴・기획된 사업을 향후 부처협의 등을 통하여 사업유치로 연계하고, 부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위한 소중한 모티브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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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