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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숨 쉬기 편한 환경특별시 인천, 우리가 만든다

2.23. 2022년 시, 군·구 대기분야 관계기관 협업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23일 '2022년 관내 대기배출시설 점검을 위한 대기분야 관계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군·구 대기배출사업장을 관리하는 담당부서가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대기 배출원 오염도검사 및 아스콘 제조시설 특정대기유해물질 검사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장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시설별 발생 예상 오염물질의 집중점검을 통해, 배출허용기준 미준수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적발하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주거지역에 미치는 이동 및 확산 영향범위 평가 모델링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민원사항이 군·구 관할 경계를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기 위한 협업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기 배출원 관리의 엄중함을 아는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시, 군·구의 대기배출사업장 점검계획을 공유하며 숨 쉬기 편한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긴밀한 협업 강화를 다짐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회의가, 인천시 대기질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환경연구원도 시민의 삶을 파고 드는 연구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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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