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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활용 기업 모집…바우처로 구매 지원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제공센터 5개 기관 참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 중인 유료 우수 데이터 구매 바우처 지원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등의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기관 중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 전기차 관련 기업 펌프킨, 한양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지역경제 플랫폼 ‘경기지역경제포털’에서 제공하는 300여 종의 데이터 중 사용자의 관심이 높았던 ▲법인기업 사업장정보 데이터 ▲소상공인 지출액 데이터 ▲전기차 충전전력 사용현황 데이터 ▲유튜브 홍보지수 데이터 ▲물질기반 신사업 발굴 데이터 등 39종의 데이터를 등록․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은 2019년도부터 추진해온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중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선정·추진했으며 지역경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결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여러 정책효과에 기여해 왔다.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기간은 3월 28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데이터 구매 예산을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등록된 상품설명과 안내는 데이터바우처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데이터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데이터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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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