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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원작활성화’공모전 선정작 공개

본선 진출작 21편의 사업화를 위한 온라인 피칭 갤러리 선보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원천IP를 활용한 OSMU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만화원작활성화공모전’ 최종 수상작으로 'REO'(양지숙(호빵맥))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작 21편의 사업화를 위한 온라인 피칭 갤러리를 오픈했다.

 

 

‘만화원작활성화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웹툰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심사의 전문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웹툰, 드라마, 영화 제작 프로듀서 7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최종 6작품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 대상은 양지숙(호빵맥) 작가의 'REO', ▲ 최우수상은 황민식(Minick) 작가의 '호신', ▲ 우수상은 김민지(뽀뚜) 작가의 '노아의 숲'과 이재호 작가 '죄의 무게', ▲ 장려상은 김유신(춘추) 작가의 '청소하는 대학 동기', 김진태(잔), 정정운 작가 '아웃템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 장려상 각 2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6작품을 포함하여 본선에 진출한 21작품의 사업화를 위한 ‘2021 만화원작활성화공모전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공개하였다.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관계자 및 일반인에게 노출되며 사업화가 결정될 경우 총 6개 진행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듀싱 기업지원금 4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2월 1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아웃템포' 김진태 작가는 “6년 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만화를 독학하기 시작했다. 힙합을 소재로 한 작품을 그리면서 꿈도 함께 그려 나갔는데, 이 상은 제가 그동안 꿈꿔오던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드리는 멋진 선물이 된 것 같다. 소중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멋진 만화를 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사업팀 최하전 팀장은 “만화원작활성화공모전은 다양한 장르로 확장될 수 있는 만화·웹툰을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7인의 웹툰, 드라마, 영화 프로듀서가 다양한 시각에서 심사에 임하였으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들이 웹툰 연재로 이어지고, 타 콘텐츠 장르로 확장되어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기업 대상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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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