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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 치유농업 환경 조성에 총력 다해 줄 것

치유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단계부터 꼼꼼한 검토 당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이 14일 완주군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치유농업으로 포스토 코로나 시대 힐링 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해야’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윤수봉 의원은 “코로나 19로 지난 2년간 한국 사회의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다”며, “지난해 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외롭다’라는 감정을 느낀 비율은 22,3%로 전년 보다 1.8%늘었고, 우울증 환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2020년에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최근 이런 우울감과 일상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유농업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치유농업의 효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품질관리 등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1994년부터 꽃, 채소 등 원예작물의 치유효과 연구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치유농업’의 개념을 정립하고, 2017년부터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치유농업 육성 시범사업을 도입해 치유농업의 효과를 입증 했다”고 말했다.

 

 

특히, 2020년 3월 ‘치유농업 연구 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완주군도 지난해 9월 ‘완주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치유농업 관련 사업에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윤의원은 “올해는 완주군 치유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등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타시군의 사례를 무조건적으로 답습하는 것이 아닌 완주군의 치유농업 관련 여건을 충분히 살펴, 선진국의 사례와 비교 검토해 완주군만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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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