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랜선 예술탐방대9-뽀득뽀득 씻어줘' 수강생을 2월 1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40명을 모집한다.
'랜선 예술탐방대'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여주 아이들을 대상으로 퀼트, 마크라메, 라탄 등 다양한 공예수업을 촬영해 재단의 유튜브, 네이버 채널에 게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질 높은 교육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온 가족이 집에서 안전하게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 여주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랜선 예술탐방대9-뽀득뽀득 씻어줘'는 관내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여주를 포함한 경기지역에서 활발히 강사로 활동 중인 전소연 공예가를 강사로 초빙, 집에서 온 가족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누 공예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다. 아이들은 녹이고 붓는 간단한 방식의 MP비누(Melt&Pour)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방향제, 비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빌을 가족과 함께 만들며 협동심을 배우고 오감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랜선 예술탐방대가 아이를 포함한 여주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회 기대에 부응하고자 콘텐츠를 엄선해 기획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뿐만 아니라 이번 ‘뽀득뽀득 씻어줘’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것처럼 메시지 또한 전달하고자 하니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 재단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