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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최우수상’ 수상

‘우리동네 문화유산 탐험대’…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삼육대 박물관(관장 김영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서 교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대학 내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박물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2021년 이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우리동네 문화유산 탐험대’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육대 및 노원구 지역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해설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 3기(성인 1기, 청소년 2기) 50여명이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삼육대 박물관의 소장품을 비롯해 마들농요, 태릉, 강릉 등 지역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보며 우리동네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영상으로 기록, 보존, 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빙을 수행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대학 및 지역특성화 반영 △지역단체와의 연계 및 교류 등 협력체계 △창의성과 교육성을 반영한 사업 효과성 △코로나 시기 비대면과 안전에 유의한 대면 활동을 적절하게 반영한 사업 운영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인문학과 예술, 기술을 융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삼육정신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전시기획과 창의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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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