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도의원, ‘사회적경제’ 전남에 뿌리내리고 꽃 피울 기회

24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전남’ 개소식 참석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24일 목포시에 조성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전남(소셜캠퍼스 온 전남)'개소식에 참석해 “전남에 심어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전남에 뿌리내리고 꽃을 피우는 비약적인 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막식 가림막으로 폐플래카드를 사용하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존재가치가 엿보인다.”고 입주 기업들을 격려했다.

 

 

개소식에 앞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단법인 상생나무 주관으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사회적경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의 진단과 발전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조옥현 도의원을 비롯한 전남도 장정희 사회적경제과장, 이종국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 마영식 (유)공간디자인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은 2021년 12월 기준으로 1,957개로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초기 진입을 위한 기반을 상당부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뿐 아니라 실패사례도 연구하고 체계적인 멘토링 교육을 통해 선배기업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행정은 지원자의 역할에 머물 것이 아니라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같은 배에 승선해 항해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방향잡기를 해 나가야한다”고 언급했다.

 

 

조옥현 의원은 “실질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하고, 내실화를 위해서는 정책 마련과 연계 조례의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에서 15번째로 개소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전남’은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 클러스터로 지역 소재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 소재 협동조합을 포함한 4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주했으며, 입주 기업들은 교육, 멘토링,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등 활동을 수행하고, 별도의 비용 없이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