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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설 연휴 소방안전대책… 1,850여개 다중이용시설 특별조사

코로나19 관련시설 713개소, 전통시장 337개소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중점 추진사항은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 지하 환승역 및 지하상가 등 화재안전 강화,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이다.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에 따라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과 시민 이용이 많아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방식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관련시설 등 713개소, 전통시장 337개소, 소규모 숙박시설 800개소 등이 대상이다.

 

 

또한 소방공무원 96명으로 48개 단속반을 구성하여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역, 왕십리역 등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지하 환승역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선제적인 화재안전 강화대책도 2월까지 추진한다.

 

 

관할 소방관서장 등이 대상처를 선정 후 방문하여 소방안전 관리체계를 확인하고 화재 대비 인명구조작전 점검과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소방장비를 100% 가동하는 등 소방력은 공백없이 유지된다. 대형사고 발생시 소방서장은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현장을 지휘한다.

 

 

설 연휴기간 중 서울시 각 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 및 산불발생 위험지역 등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하여 소방차 긴급통행로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예방순찰은 소방 펌프차를 이용하며 코로나19 관련시설,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순찰노선에 포함하여 주야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 총 167건의 화재로 사망자 4명, 부상자 15명이 발생했다. 연도별 설연휴 화재는 ’19년 76건, ’20년 44건, ’21년 4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93건(55.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38건(22.8%), 기계적 요인 9건(5.4%) 등의 순이었다.

 

 

장소별 현황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71건으로 전체 화재발생 대비 4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서 음식점 화재 17건, 판매 및 업무시설 화재가 14건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명절 기간 중 화기 사용 부주의 등으로 인한 주거시설 화재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음식물 조리 시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하여 주변에 소화기 위치를 꼭 확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19신고를 접수하는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설 연휴기간 중 5명을 더 충원한 25명을 병․의원 약국안내, 의료상담 임무에 투입한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병의원 약국 안내 및 의료상담은 총 6,698건을 처리하여, 일평균 1,340건으로 평일대비 55.5%의 증가를 보였다.

 

 

1일 비상근무 인원은 구급지도의사 1명, 상담의사 주간․야간 각 1명, 구급상황요원 11명 등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설 연휴를 안심하고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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