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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의회 행문위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 조성”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범도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주문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두 단체의 체육대회 추진 시기가 동일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두 단체가 같은 해에 동일 지역에서 체육대회를 추진하게 되면 기 구축된 시설사용을 통해 예산 절감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방법 등에 일관된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체육회의 목표가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체전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도민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를 발굴·보급하는데 더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내 체육인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무자 등 사전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스포츠 4대악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도 “충남의 경우 기대수명은 81.5세인 반면, 건강수명은 65.6세로 낮다”면서 “기대수명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내 장애인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강도의 장점을 살린 충남형 지원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 유형과 중증 정도에 맞는 체력측정 및 프로그램 보급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도 대표선수 훈련 여건 개선 및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체육선수 고용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적극적인 우수선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문위는 이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 올해 주요업무 계획 보고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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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