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감길형 /이한용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박두한)는 지난 12월 17일 소강당(공명기홀)에서 ‘SHU Service-Learning 교과목 활동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난 2021학년도 2학기에 SHU Service-Learning 교과목으로 ’S-L 병리학‘과목이 운영되었으며, 3개 팀으로 나뉘어 ‘전공 연계 지역사회 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면목동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혈당 측정, 과거력 확인, 건강 상태 확인, 당뇨 및 욕창 교육 등 여러 전공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결과보고회는 SHU Service-Learning 경과보고, S-L 병리학을 수강한 3개 팀 발표, 외부 심사위원인 서울여자대학교 유숙영 교수,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영태 사무국장, 면목2동 주민센터 박윤상 주무관의 심사평으로 진행되었다.
전인교육원장인 김성민 교수는 “보건 계열 전공교과목 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서비스-러닝은 처음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더 많은 과목이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전공 능력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이혜린 학생은 “SHU S-L 활동을 통해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실제 현장에서 직접 고민해보고 적용하니 전공과목(병리학)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했다.
그리고 S-L 수혜자인 어르신들의 긍정적 변화에 보람을 느꼈고, 어르신들께서 살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힘을 얻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간호학과 장서윤, 장하은 학생은 “둘이 함께 SHU S-L 활동을 해서 더욱 즐거웠다. 친구와 함께 수업에서 배웠던 혈압과 혈당 측정법, 정상범위 설명,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음식 추천 등 가족들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안내하고 노력했을 때, 그들의 건강이 좋아지는 변화를 보며 보람과 행복을 경험했고 그 과정 속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에 대한 책임 의식을 느꼈고,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의 SHU Service-Learning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전공지식을 적용하고, 전공 실습 경험 속 분석 능력, 문제해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육보건대학교의 SHU Service-Learning은 지·영·체 전인교육을 이루기 위해 ACE 리더십을 중심으로 각종 인성교육과 연계하여 진심이 담긴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