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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의회 기경위,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확대 노력 당부

충남도립대 소관 주요업무계획 청취… 학생지원시스템 구축 등 주문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1일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이 느끼기에 학교 밖에 뒤처지지 않는 학교내 정보화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학생들과 함께 협의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자체와 도립대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동네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제실에서 추진 중인 충남형 배달앱 설치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것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정의당)은 “차세대 학사 행정 시스템 개발시 입찰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재정기반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소프트업체의 역량 확충을 위해 공공기관이 기회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지만 서비스가 유지가 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 하루빨리 정보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 현재까지는 공무원 위주였지만, 관련 법과 제도 개편에 따라 공무원 이외 공기업 등 확장된 취업을 위한 현황 파악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월 준공 예정인 충남도립대학교 학생회관 공정을 잘 점검해야 향후 유지보수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위해 24일 현장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립대의 경쟁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경위는 또 데이터정책관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에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공휘 위원은 “작년 행정안전부에서 데이터 기반 실태점검 조사 결과 충남도가 3개 광역단체 중 우수 실적을 받았다”며 “기관 내 추진체계 정립 지표는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데이터 자체 발굴 등록 실적은 미흡한 만큼 장기적인 로드맵 제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선영 위원은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을 범도민서비스로 개방하려고 하는데 도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좋은 데이터가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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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