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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형 화재 막아낸 시민 영웅 2명, 목포소방서장 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목포소방서는 작년 12월 말, 목포시 동부시장 내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아낸 시민 영웅 2명에 대해 21일 목포소방서장 표창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맞춰 최소인원만 방문하여 진행됐으며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 후 시장 외곽에서 화재 예방 차량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표창장을 받은 주인공인 동부시장 상인회장 오명석 씨와 허준 약초방 대표 최광춘 씨는 “화재를 발견하면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쑥쓰러우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두려움 없이 화마와 맞서 싸워 우리와 함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이를 귀감으로 삼아 도민 안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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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