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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설 연휴 보내세요

2일 퓨전 국악, 무용, 성악으로 다채로운 공연 개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오는 공연'을 2월 2일 비슬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의 첫 문은 DAC국악프로젝트팀 '나봄'의 연주로 연다. “날으는 밤나무”, “열두 달이 다 좋아” 등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새해의 첫 시작을 응원한다. '나봄'은 2021년 지역 청년 국악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대구시립예술단의 기획공연 및 상설공연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은 신진 국악팀이다.

 

 

다음으로 '그룹 아나키스트'의 스토리가 있는 무용 공연과 여성 중창팀 '21세기 뮤즈'의 공연이 이어진다. “걱정 말아요 그대”,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해피 띵스”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로 채웠다.

 

 

마지막으로 테너 김준태와 바리톤 손재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 성악계의 새로운 인재들이다. 남성 듀엣으로 한국 가곡 “마중”과 함께 '21세기 뮤즈'와 함께하는 “Il libro dell’amore(사랑의 책)”를 노래한다. 또 이번 설맞이 공연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희망가”도 연주한다.

 

 

공연과 함께 전시관에서는 2022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소장작품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과 200호 이상의 대형 작품들을 중심으로 원로작가전,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통해 2021년도에 기증된 작품 등 48명 작가의 작품 57점이 소개된다. 전통적인 경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대적 시도들을 엿볼 수 있는 회화, 서예, 판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에는 10시~12시, 오후에는 13시~18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설날 당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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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