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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업무협약 체결

대구와 서울지역 전통음악 저변확대와 연주자, 프로그램 교류를 위해 협력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지역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1월 20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유선을 통한 긴밀한 의견을 조율하고, 각 기관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 제작극장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음악 콘텐츠 및 레퍼토리 제작에 힘쓰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서울 전통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걸립되어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우리 예술의 멋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함께 앞으로 기획공연 프로그램 및 연주자교류를 기초로 서로의 지역에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는 취지로 업무협약이 진행되었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공연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연 프로그램 공유, 아티스트 지원 및 섭외에 관한 상호 교류, 기타 기관 간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대구시립국악단을 기초로 지역 전통예술인들과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큰 버팀목이 되어왔다. 앞으로 타 지역의 유망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의 유능한 전통음악 연주자들의 무대를 넓히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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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