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강원도, 2022년 기업투자촉진지구 2곳 선정

투자유치 저조지역 속초·평창 2곳, 보조금 지원 비율 5% 추가 지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 투자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의 투자유치 촉진 활성화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2년 기업투자촉진지구 대상지 2곳(평창, 속초)을 선정했다.

 

 

강원도는 지난 7년간 산업단지·농공단지를 대상으로 하여 총 8곳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산업단지·농공단지에 입주하는 투자기업에 한해 추가 지원혜택을 제공했다.

 

 

기존의 한정된 지정범위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선정에서는 지역 내 산업단지·농공단지뿐만 아니라 개별입지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특히 열악한 투자환경으로 소외되었던 도내 지역 선정에 중점을 두어 강원도의 균형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 공략하였다.

 

 

이번 선정은 지역투자촉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강화책이자, 한편으로는 일부 지역의 지속적인 보조금 편중지원 현상을 방지하고자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대상지 2곳은 도내 투자유치 저조지역으로, 강원도는 올해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총 3년 동안, 기업투자촉진지구 내 이전 등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추가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 ~ 12월 약 한 달간 시·군 신청을 통해 서류심사 및 강원도 기업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개 시·군(평창, 속초)을 선정하였다.

 

 

이번 선정은 그 간 낙후된 교통 인프라와 생산인구 부족 등으로 인식되었던 지역의 기업투자 불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원도에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금번 기업투자촉진지구 선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강원도 투자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획기적으로 개선된 강원도 투자환경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의 실질적인 경기부양과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