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지역업체 도급률 향상 주문

건설교통국·종합건설사업소 2022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20일 건설교통국과 종합건설사업소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당부했다.

 

 

이날 지정근 부위원장(천안9·더불어민주당)은 저조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개선을 위해 “사업 설계시 지역생산물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사고와 관련, 도내 사업장의 동절기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라고 독려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도민 재난 안전 구호 등을 위해 건축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금산소방서 신축사업의 올해 안 착공을 주문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탄소중립 공공건축물 건립 시 사업 취지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해줄 것과 조세정의를 위해 징수전담반을 운영해 과태료 체납 징수활동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종합건설사업소의 수의계약사업을 현재 1000만 원에서 상향시켜 지역 건설업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훈 위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은 공공건축물의 공공디자인 심의 대상을 확대할 것과 어려운 지역업체 개선을 위해 건설 자재비 상승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계양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 건설사업 수의계약 기준금액의 재검토와 함께 중대재해법 시행과 관련해 예산 확보와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건소위는 이어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도의회-집행부-건설사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실시했으며, 향후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서로 고민하고 소통하기로 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