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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몽규 회장에 “책임있는 후속조치 촉구”

정몽규 회장 “실종자 구조와 피해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퇴 입장을 밝힌 후 광주 사고현장으로 찾아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에게 “사퇴가 능사도 아니고 책임지는 것도 아니다”며 “사고수습 전면에 나서 책임있는 조치를 확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사고발생 일주일 만에 사고현장도 아닌 서울 본사에서 사퇴발표를 한 것 자체가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국민들 모두 납득할 수 없고, 사죄의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며 “조금이라도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사고현장에 머물면서 실종자 수색‧구조에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정 회장은 “사퇴를 하더라도 책임이 면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며 “끝까지 책임지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범 그룹 차원에서 최첨단 장비와 기술 등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생업까지 포기한 채 실종자 찾기에 매달려 있는 가족들, 추가붕괴 위험 때문에 한겨울 추위에 대피생활을 해야 하는 인근 주민들, 그리고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인들에 대한 물질적‧정신적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사고 아파트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인 모든 아파트에 대한 철저한 안전진단과 전문가들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필요한 모든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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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