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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포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내국인 우선 모집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김포시는 올해 농촌지역의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제도를 도입·운영 계획 중이다

 

 

이에 앞서 내국인 계절근로자를 우선 모집중이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처다.

 

 

내국인 계절근로자 신청기한은 1월 12일까지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로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보수는 2022년 최저임금이 적용되어 월 191만원선이며, 1일 8시간 근무, 1일 1시간 이상 휴게시간이 보장되며, 공고기간내에 참여하는 내국인 근로자가 없을 경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하게 된다.

 

 

주요 농작업 내용은 작물 파종·정식·병충해 방제, 수확 등의 농산물의 생산·기초가공으로 농가의 여건에 따라 근로자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의 근로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김포시는 모집된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내의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연결하고, 농업인 고용주와 참여자는 근로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하여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농정과 농정팀(☏031-980-28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장은 “올해 내·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 고질적인 여성화와 고령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겹쳐 가중되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번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여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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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