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함안군, 산사태 예방·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함안군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산사태 예방·대응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 지역산사태 방지 종합대책 수립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 산사태 현장예방단 선발 및 집행실적, 산사태 홍보 실적 등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안군은 선제적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조기에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선발하고,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개최하여 신속대응체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장소 등 보완사항을 정비하고,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해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1km, 산지사방 1ha를 우기 전 준공했다.

 

 

더불어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친환경적인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장소 등 보완사항을 정비하는 등 산사태 예방‧대응에 만전을 기한 부분이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함안군은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숲가꾸기 사업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조림분야에서 장려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산사태 예방‧대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