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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새해에도 기부 이어져

KIA타이거즈 선수단, 마스크 2만5천장 지정 기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새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에서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유한회사 스마트21과 연달아 기부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의 마스크 2만5000장(1000만원 상당)을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 29곳에 지정 기탁했다.

 

 

유한회사 스마트21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 20㎏ 100포(7000만원 상당)를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백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난 속에서도 ‘천원 밥상’으로 소외 이웃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구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과 5개 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IA타이거즈 선수단 대표로 참석한 임기영 선수는 “선수단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마트21 김용선 대표이사와 고주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2022년 시작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통해 희망찬 광주공동체 실현에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을 담은 기부가 시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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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