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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안군 주소정보업무 탁월한 성과로, 행안부장관표창 수상

스마트조난신고시스템 도입, 마을경계 설정으로 주민편의 제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이 주소정보 활성화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및 기능강화, 시설물 확충 관리, 지역특수시책 등 10개부문의 다양한 지표를 종합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2021년도 진안군은 재난안전취약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75개를 확충하고 스마트조난신고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긴급구조체계를 강화하였으며, 마을경계 설정과 함께 도로명주소와 밀접한 옛 지명 복원을 추진하여 주민안전확보와 주소정보생활화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산악이 77%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응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한 한편 마을경계설정사업과 옛지명 복원, 지명유래 도로명 정비를 연계 추진하여 친근한 도로명주소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진안군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물 392개를 확충하고, 망실·훼손된 시설물 575곳을 즉각 보수함으로써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성을 증진시켰으며, 사물 주소 및 상세주소 608개를 부여해 보다 촘촘한 주소체계를 구축하였다.

 

 

민원봉사과 이소영 주무관은 “앞으로 진안군 관내 명소나, 상징적 장소의 명칭을 도로명에 접목해 생활안전분야 뿐만 아니라 관광·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소정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촘촘한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진안의 명소를 쉽게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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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