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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새만금화학, 군산시에‘요소수’200박스 기탁

500만원 상당, 청소차 등 공익업무 필수차량에 사용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군산시는 오식도동에 소재한 새만금화학(주)이 요소수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요소수는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청소차와 같은 사회 필수차량에 사용될 예정으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 차량에 전량 사용된다.

 

 

새만금화학 황성진 대표는 “군산에서 사업을 영위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1월 요소수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이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도 구하기 쉽지 않은 요소수를 이렇게 선뜻 기탁해주신 새만금화학 황성진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입주 중인 새만금화학(주)은 요소수 및 3인산 소다용액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과 주유소 등에 요소수와 기타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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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