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거제시는 지난 30일 CU새싹가게 거제상문점(상문고등학교 앞)이 자활기업‘CU거제상문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CU새싹가게는 ㈜BGF리테일이 편의점 CU의 가맹시스템을 자활근로 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 모델로, 2019년도 경남 최초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로미)에서 계룡점과 상문점을 오픈해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중 CU거제상문점은 거제지역자활센터에 속한 하나의 작은 사업단으로 운영하였지만 2021년 12월 자활근로 참여자 3명이 자활기업 인정받고자 그동안 적정 매출 수준 유지와 인건비 지급 등 편의점 운영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향후 최대 5년간 인건비와 창업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되며 독립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 시 소재 자활기업 사업장은 ‘CU거제상문점’(편의점)을 포함‘깨끗한’(청소·소독사업)‘기부나눔마켓리본’(재활용사업), ‘희망나르미’(배송사업) 등 총 4개가 됐다.
한편, CU거제상문점의 조영곤 대표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일상의 휴식처가 되도록 고객과 소통하는 편의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경남거제지역자활센터장(박로미)은 “자활기업을 더 확충하여 취약계층의 탈빈곤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