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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22년 공원 기간제 근로자 436명 채용… 1.24∼26일 원서접수

기간제근로자 채용 ‘현장 체력심사’ 및 ‘국가 체력인증제’ 시범 도입 병행 시행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는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436명의 채용을 1.10일부터 1.21일까지 11일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응시자가 공원을 방문하여 체력측정을 받는 ‘현장 체력심사’와 별도 방문 필요없이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병행하여 시행된다.

 

 

서울시 3개 공원녹지사업소(동부, 중부, 서부)는 지난 11월 공원내 환경정비원 채용에 체력인증제를 시행하였으며 응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 78명중 ‘체력인증제’ 시행에 대해 94.9%가 긍정적 답변을 하였으며 긍정적인 주요 이유는 체력측정 전문기관의 심사로 공정성이 높다는 것과 재도전의 기회가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내 8개 지역(마포, 서대문, 동작, 중구, 송파, 서초, 강북, 성동)에서는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개인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기 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체력측정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체력인증서는 연령별 개인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까지 발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직자에게 체력심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력인증제’를 채용에 도입하게 되었으며 ‘체력인증서’를 제출한 응시자는 현장 체력심사에서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원 현장 체력심사도 병행 시행하여 시범 도입에 따른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공원 내 기간제 근로자는 ’22. 1월 초 채용 공고하여 1.24일~1.2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서 현장 체력심사 후 추첨(일부 실기와 면접)을 거친 후 3월 7일에 최종합격자를 통보하고, 각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체력인증서’는 원서접수기간 내 제출하면 되며 ‘현장 체력심사’는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후 2.17일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체력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이 지원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체력인증센터 지점 확대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해 ‘체력인증제’가 공공기관 근로자 채용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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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