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창원공무원 대상’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 포상금 전액 기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창원시는 ‘2021년 창원공무원 대상’ 수상자인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이 포상금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포상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공무원 대상’은 매년 창원시가 업무 실적이 탁월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1명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포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에 창원공무원 대상을 수상한 제 단장은 공직생활 30년 중 교통분야만 10년을 근무한 베테랑 전문가이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1년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여 대중교통 대혁신의 물꼬를 텄으며, BRT 구축 사업 추진, 보행자 우선신호(LPI) 도입,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여 창원시 대중교통 발전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 공무원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시민에게 헌신·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함께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