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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무주군, 시무식 갖고 본격 새해 업무 돌입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목표 내실있게 추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무주군은 3일 오전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022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인홍 군수는 “2022년 무주군은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건강한 무주를 만들겠다”라며 “민선7기 군정목표인 ‘무주를 무주답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분야별 군정목표를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실과원소 7급 이상, 그리고 읍·면의 경우 6급 이상 직원들이 참여해 공직자와 군민 모두 미래로 나아가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세계적인 으뜸관광’과 관련해 구천동어사길과 적상산사고,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은 국민이 마음 놓고 찾아오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더욱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 무주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무주생태모험공원, 안성칠연지구,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각오다.

 

 

‘건강가득과 소득농업’은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으로 피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를 결합해 융복합산업화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함께하는 주민복지’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청소년 · 장애인 역량강화, 여성 권익증진, 다문화가족, 노인복지 및 사회활동 지원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지역맞춤 특색개발’ 분야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을 비롯한 신활력 플러스, 도시재생뉴딜, 상수도 현대화 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자치행정’은 무주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무주관광종합계획을 수립해 혁신 성장을 이끄는 희망 가득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의사가 군정에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오늘, 코로나19 감소와 지방소멸,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무주다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올해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1천만 명품관광 생태계 구축, 문화도서관 건립과 평생학습도시 실현, 군립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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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