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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음도 건강하게’ 남동구, 극단적 선택 대응할 전문인력 확충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극단적 선택에 대한 전문적 대응을 위해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동구 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자살 예방사업에 관한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주요 사업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 고위험군 관리,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시도자 위기 대응, 생명지킴이 양성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구민에 대한 정신 건강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온전한 일상생활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남동구 보건소는 그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 및 위기 상황에 대해 대응해 왔으며, 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초기 평가 및 상담 등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최성옥 남동구보건소장은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을 높여 사람 중심의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 문의는 남동구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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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