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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창군, 올해 경로 이·미용비 지원 대상 만75세 이상으로 확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이 올해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만 80세 이상 어르신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한다.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고창군에 거주하시는 만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품위유지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로 이·미용비는 연 1회 고창사랑상품권(경로 이·미용 전용) 6만원을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하며, 관내 이·미용 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창군은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2022년엔 올해보다 5,200명 늘어난 12,0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비를 지원해 드릴 전망이다.

 

 

고창군수는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께 이·미용비는 지원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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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