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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서대문구 "시대 전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서대문구, 3일 시무식 갖고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 위한 각오 다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서대문구가 3일 오전 2022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시무식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이상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다른 직원들은 별도로 모이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를 보냈음에도 코로나와의 사투가 벌써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2022년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해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해 방역에 집중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시대 전환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기반 비대면 문화와 함께 첨단 기술 혁신을 서대문 지방정부가 선제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프로젝트에 관한 계획도 언급했는데 “연대와 포용을 통한 민생안정 희망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며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 함께 누리는 행복한 돌봄 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돌봄사업을 고도화하고 영 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와 보호종료아동 등 다양한 복지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건축 중심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등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저탄소 청정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스마트한 디지털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디지털튜터(Digital Tutor)를 일선 학교에 이어 경로당에도 파견해 연령에 따른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교육·돌봄·인프라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IT 신기술과의 연계를 적극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구청장은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구민이 중심 되는 온전한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새로운 시대를 향해가는 여정에 구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말로 신년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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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