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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천시, 달서구와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1일 대구 달서구와 과학관의 전시컨텐츠 및 운영 방안의 정보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참석했다.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2009년 개관해 체험중심의 천문전시체험관, 인근 숙박시설인 별빛테마마을과 더불어 ‘별의 도시’ 영천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연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대구 달서구는 구내 최초 천문·우주 분야의 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의 내용은 양 기관의 과학문화·교육·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등의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협력, 과학관과 관련된 전시·공연·축제 등의 공동 기획 및 개최를 위한 협력, 과학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시콘텐츠 및 운영 경험과 같은 정보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과 우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좋은 전시콘텐츠와 과학프로그램을 적극 공유하고, 각종 행사의 공동 기획과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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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