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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주시 순흥면, '자연부락 표지판' 설치로 애향심 고취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주시 순흥면은 2일 지동2리 죽동 외 26개소에 ‘자연부락 명칭 보조 명판’을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보조 명판은 도로명주소가 시행된 후 잊혀가는 자연부락 명칭을 상기시킴으로써 지역주민에게는 애향심을 고취하고 방문객에게는 마을 유래가 담긴 지역명을 통해 마을 유래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4년 이후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가 기존 주소에 익숙한 주민들이 위치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순흥면은 이번 표지판 설치에 이어 추가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보조 명판 설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한 시민은 “기존에는 자연부락 명칭 명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마을이 많고 설치가 되어 있더라도 눈에 띄지 않았는데, 이번 보조명판 설치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호평했다.

 

 

권택호 순흥면장은 “거주자 위주의 자연부락 명칭 보조명판 설치로 지역주민들의 애향심 고취 등 많은 장점들이 있다”며 “해당 사업이 다른 읍면동으로 파급돼 마을 홍보 및 지역주민의 편의증진 등에 모범사례 및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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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