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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동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생계 곤란에 처한 비수급 가구를 포함해 ▲고시원, 여관, 찜질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 중인 중장년 1인 가구 ▲가족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특히 2021년에는 1인 중장년 가구 전수조사 중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조사, 주민등록 사실 조사와 병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입신고 시 복지상담 수요 파악 및 연계 등 활용가능한 모든 공적 시스템을 동원하여 잠재적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구는 이번 집중 발굴기간 동안 동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지원을 우선 검토해 지원한다. 공적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경제,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돌봄SOS센터, 저소득주민의 자립지원을 위한 강동형 이웃돕기 성금 ‘희망디딤돌기금’,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가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위기·취약계층 발굴 체계 강화하기 위해 작년 12월 29일 길동 한파 취약가구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코로나19로 경제·민생 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 집중 발굴 및 민·관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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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