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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교육청, CJ CGV와 손잡고 자발적 봉사 참여 문화 확산 나선다

교육 봉사단 봉사은행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한 영화 할인 쿠폰 제공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J CGV와 함께 자발적 봉사 참여 문화 확산 및 서울시 초·중·고 학생 대상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2022년 1월 3일 용산구 CJ CGV 본사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식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자발적 교육 봉사활동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하여 2021년 2월부터 강서·양천 미담 봉사단을 시작으로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결합하여 주축이 되는 마을결합형 가족 봉사단 시범사업을 운영하였다. 현재 강서, 양천, 금천, 동작, 관악구 5개 자치구에서 약 2,500명이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운영 자치구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CJ CGV는 ‘봉사은행식 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하여 쌓게 된 포인트를 영화 관람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단체관람 혜택 및 영화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의 선순환 체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20여 년간 극장 플랫폼을 운영해 온 CGV는 자원봉사단원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CJ CGV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결합하여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교육 봉사활동의 선순환 체제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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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