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뉴스

은평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대폭 개선 "스쿨존을 세이프존으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동안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시스템과 시설물을 대폭 개선했다.

 

 

은평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이 75곳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번째로 많고 이면도로도 많은 도시다. 이에 구는 지난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 횡단보도상 교통사고룰 예방하고자 ▲바닥형 보행신호등(학교 28곳, 43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학교 18곳, 62대) ▲활주로형 횡단보도(학교 28곳, 192개) ▲싸인블록형 옐로카펫(학교 25곳, 34개) ▲과속단속카메라(학교 18곳, 18대) ▲보행자 안전차단기(1곳) 설치해 최첨단 교통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20km/h까지 하향하는 ‘스쿨존 532’를 추진했다. 차량속도 제한을 위해 도로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통학로 정비 및 ‘스쿨존 532공사’를 8곳에 완료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및 확대 지정(7곳)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3곳)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20곳) ▲안내 디자인 시트 설치(4곳) ▲보호구역 태양광 LED표지판 설치 (36곳) 등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현황을 파악하고 전국단위 시행중인 보호구역 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해 효율적 관리를 위한 보호구역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보호구역 30’ 속도제한 마크 190개를 설치했다.

 

 

구는 2022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스템을 주기적으로 개선하고 교통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 최첨단 교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