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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해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새로운 말동무가 생겼어요"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김해시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 기기(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체중계 및 AI 스피커)를 제공하여 스마트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전문 인력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 김 모 어르신(여, 70세)은 현재 모든 스마트 기기를 제공받아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우울해지고 건강도 나빠졌는데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도 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여 건강을 관리하니 젊어진 기분이다.”라며 김해시보건소의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정신 및 신체적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해당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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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