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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양군 성인문해교실 참여자들 '내 인생의 책' 발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양군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 참여자들이 ‘내 인생의 책’ 10권을 발간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내 인생의 책 발간사업은 코로나19 때문에 열지 못한 문해 백일장을 대신한 프로젝트로 학습자들이 1년 동안 쓴 글과 그림을 담았다. 10권 중 3권은 학습자들의 개인 시화집이며 나머지 7권은 가족, 공부, 내 얼굴 등 주제별 글과 그림을 담은 공동 창작집이다.

 

 

공동 창작집에 참여한 학습자는 300여 명에 이른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도 교사들의 안내 속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노력을 다했다.

 

 

내 인생의 책은 지난 30일부터 청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개되고 있고, 청양군 유튜브에서는 책 제작과정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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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