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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주시 농특산물유통, 코로나19에도 승승장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주시가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도 올 한 해 농특산물 유통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2021년 충주시농협조공법인 매출액이 801억 원을 기록하며 2020년 603억 원에서 33% 증가한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인 730억 원을 뛰어넘는 성과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 방향)에 위치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개장 이래 최초 14억 원의 매출액을 돌파했고, 온라인쇼핑몰 충주씨샵도 20억 원을 달성하며 2020년 9월 오픈 이래 누적 매출액 30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페스티벌, 네이버 스토어팜, 11번가, G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처를 개척해 농가소득 증대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판매’는 지역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매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시는 2021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온라인 판촉 활성화 △SNS 인풀루언서와의 협업 추진 △로컬푸드 활성화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도에는 청년농, 여성농, 고령농을 위한 다각적인 직거래 추진, 도매시장 마케팅 확대 등를 통해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 맞춤형 판촉 전략으로 농민들이 환하게 웃는 농가소득증대에 더욱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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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