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

서산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집중... 농촌 마을 활력 넘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한적한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과 웃음을 불어넣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이 마을 활성화 도모가 목적으로 생활SOC시설확충, 지역경관개선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창출이 목적이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중심지 및 거점조성사업 4개 지구사업과 지난해부터 마을만들기 5개 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204억(9개 지구)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인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금학3리 마을만들기(자율)사업 ▲환성2리 마을만들기(자율)사업(이야기나눔터조성 등)을 준공해 생활SOC시설을 확충했다.

 

 

내년에는 ▲부석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노노활력센터신축) ▲성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행운드림센터신축) ▲팔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팔팔봉춘관신축) ▲월계2리 마을만들기(종합)사업(공동생활홈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화천3리 마을만들기(자율)사업(목공소 조성 등) ▲오학리 마을만들기(자율)사업(마을회관리모델링 등) 과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서산형 마을만들기사업인 ▲대황2리 마을만들기사업(문화배움터 조성 등) ▲무장1리 마을만들기사업(마을회관리모델링 등)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중간지원조직(서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마을대학 ▲현장포럼 ▲창안학교, 찾아가는 마을학교 등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농촌협약을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체결을 목표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 체결 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기준 최대 300억 원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은 “사업은 더 좋은 농촌 마을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농촌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