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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도레일바이크, 개장이래 최대 매출 기록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도군은 30일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위탁운영중인 청도레일바이크가 지난 2016년 7월 1일 개장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에 의하면 2017년 매출은 1,137,098,700원으로 2021년(12월 30일 현재)은 이를 넘어서는 1,160,374,600원의 매출을 올려 4년만에 매출 경신을 이뤄냈다.

 

 

지난해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간 코로나19가 우리의 소중한 일상에 영향을 주는 현재의 우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사업의 경우 그 영향이 더욱 커 관광객 급감에 따른 관광산업의 존폐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청도레일바이크는 올해(2021) 어린이날에 개장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인 2천3백만원을 돌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도의 최대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청도레일바이크는 지난 2016년 7월 1일 개장하였으며, 청도읍 유호리 및 신도리 청도천변 옛 경부선터를 활용하여 왕복 5km 순환코스로 레일을 따라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레일바이크 이외에도 레일바이크 반환점에 조성된 시조공원까지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색자건거와 어린이를 위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미니기차와 레일바이크 옆 자전거 공원 내 MTB체험코스와 캠핑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연간 10만명 이상 꾸준히 방문하는 청도레일바이크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휴업을 하는 등 관광객 감소의 큰 위기를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휴업기간 동안 대대적인 시설정비 및 개선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올해의 경우 역대 최고 일일매출액 및 개장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할 수 있었다.

 

 

청도군과 청도레일바이크 위탁운영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은 365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낭만이 넘치는 청도레일바이크를 만들기 위해 레일구간에는 이용객들이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면서 청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는 동시에 색깔우산·색깔나비터널, 장미덩굴·황금메타쉐콰이어구간, 감성문구 포토존 등 레일구간 내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들을 새로이 조성하여 레일바이크를 타는 내내 지겹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은하수 다리를 건너면 맞이하는 입구 앞 광장에는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어줄 쌍둥이 흔들의자, 바우 등 싸움소 모형, 자전거공원 내 어린이들이 좋아할 미니동물원 포토존과 꽃바람 난 청도싸움소, 풍차 등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포토존 등을 곳곳에 비치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금·토 저녁9시까지 야간 운행을 실시하여 청도읍성, 프로방스, 청도군파크루지 등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지역관광지와 연계하여 청도의 아름다운 밤 풍경도 즐기고 사랑과 낭만을 꽃피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시설개선 등의 노력으로 블로그 및 SNS 등의 입소문을 통해서 청도레일바이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니즈(Needs)를 면밀히 분석하여 청도레일바이크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사업장 내 시설개선을 꾸준히 진행하고, 코로나-19가 끝나는 그날까지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는 청도레일바이크의 계속되는 아름다운 도전과 변화로 전국 제일의 레일바이크 사업장으로 우뚝 서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황영호 청도부군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도 안전한 청도를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기에 365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청도레일바이크를 많이 방문해 달라.”고 청도레일바이크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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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