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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 서구, 대형 건축물 옥상공원 13개소 점검 완료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빌딩 숲 휴식처 조성’을 위해 대형 건축물 옥상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옥상공원’이란 건축물 옥상공간을 활용한 조경시설의 설치를 통해 빌딩 속 공원을 조성하여 건축물 이용자 등에게 휴식처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2009년, 2014년도에 설치된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의 옥상공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조경•벤치•그늘막•조각물 등 시설물 관리실태, 휴식시설 및 편익시설의 타 용도 전용 실태, 옥상조경 훼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및 지속적인 계도활동 등으로 옥상공원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어, 건축물 이용자 등에게 쉼터로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옥상공원이 ‘빌딩 숲 휴식처’로서 애초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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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