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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40여 년간의 기록, 밀양의 변천사를 마주하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밀양문화재단은 오는 2022년 1월 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청암 신진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밀양의 문화예술과 사진계의 산 증인인 청암 신진오 작가의 예술인생 40여 년을 총망라하는 사진작품 108점으로 구성됐다.

 

 

밀양의 옛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파노라마 풍경사진, 농민들의 땀과 삶의 현장을 담아낸 사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 기록사진, 그리고 아름다운 밀양의 자연 풍광을 담아낸 생태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밀양인의 시선으로 지역의 삶과 문화현장에 초점을 맞춘 그의 작품 세계는 사진매체가 가지는 기록의 힘을 극대화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큰 울림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문화재단 류화열 대표이사는 “신진오 작가가 출품 사진을 문화재단에 기증할 뜻을 밝힌 만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그의 사진은 지역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훌륭한 자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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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