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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춘천시 "그대들이 있어 춘천은 더욱 빛납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그대들이 있어 춘천은 더욱 빛납니다”

 

 

춘천시정부가 이웃에게 도움을 준 시민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고마운 시민’ 표창패를 30일 수여했다.

 

 

‘고마운 시민’의 주인공은 마을버스 승무원인 이해윤씨(56)와 김민우㈜코리아케미칼 대표, 황덕윤 ㈜코리아케미칼 이사다.

 

 

이해윤씨는 지난 8월 26일 밤 10시 10분께 남산면 수동리의 한 골프장 입구에서 도로에 누워있는 시민을 발견했다.

 

 

늦음밤이라 자칫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씨는 경찰서에 곧바로 신고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민과 대화를 하며 안심시켰다.

 

 

김민우 대표와 황덕윤 이사는 국가재난인 요소수 대란 상황에서 춘천시 학교급식 차량과 행정 지원 차량을 위해 지난 11월 20일 자가 생산한 요수소 제품 150박스를 지원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주위에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고마운 시민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라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선한 이웃 프로젝트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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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