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

팬데믹 속 비상하는 강진 청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강진 청자가 온비드와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청자 축제 등 다양한 홍보와 유통망 구축으로 올 한해 큰 결실을 맺었다.

 

 

강진청자박물관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관요는 238%, 관내 도예 업체는 300% 이상 판매액이 증가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12월 말까지 한국자산관리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비드’로 총 21회 경매를 진행해 4만 5천여 회의 조회를 기록했으며 6,000여만 원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결과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강진 청자 축제기간동안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와 목포 MBC 미디어 커머스를 연계 판매했으며, 10월 한 달간 강진청자 판매장과 강진청자몰에 입점 제품을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전국의 청자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2021년 연간 청자 판매액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요 및 개인요 판매액을 합쳐 5억 5,0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억 5,000만 원가량 증가했다.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온비드뿐만 아니라 청자 축제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유통망 구축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10월부터 온라인 경매 작품 수를 늘리고,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와 제품 선별과정 등을 거쳐 강진 청자 쇼핑몰은 올해 말까지 재정비할 계획이다”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청자 판매를 병행 추진해 지역 도예업체 소득증대와 강진 청자의 역사‧전통을 보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서울시, 건축심의 대상 60% 축소·조건부과 금지… '규제철폐 23호' 시행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자치구 건축 심의에서 법령 근거 없이 과도하게 지정됐던 심의 대상을 축소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10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은 지난 1월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규제철폐 23호’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과도한 심의로 인한 시민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줄여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자체 방침으로 심의 대상을 확대하거나 법령 근거가 부족한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감수해 민간 사업자의 사업 추진에도 제약이 많았다. 특히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건물을 지을 때도 관례적으로 심의를 받아야 해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심의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5개 자치구와 협의를 진행했다. 자치구별 특수성을 일부 반영하되 지역 경관 개선, 주거환경 보호 목적 외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협의했으며,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