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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양산시, 행복한 출생가정 택시이용비 지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양산시가 출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임산부 및 영유아동반가정에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행복맘 택시이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임신·출산·양육에 있어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및 만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가정에 연 12만원(월1만원) 한도 내에서 택시이용비를 지원한다.

 

 

이용자 등록 신청은 2022년 1월 3일부터 신분증, 계좌번호가 적힌 통장(사본), 임신확인서 등을 구비하여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에 방문신청하고,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동일 세대원에 한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양산시 대표 이메일을 통해 영수증, 택시 이용내역 캡처자료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금을 확정하여 신청된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임산부와 영유아동반가정에 택시이용비를 지원함으로써 산모·신생아의 건강 증진 및 출생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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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