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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 고성군, 2021년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완료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고성군은 12월 27일 회화면 배둔리 배둔시장 일원에서 시행된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디자인)란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으로, 어둡고 협소한 골목길에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번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에는 총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빛 공해를 방지할 수 있는 컷오프(Cut-off)형 LED 보안등 17기 △방범용 CCTV 10기 △보안등 설치가 어렵고 빛 공해가 우려되는 협소한 골목길 내 벽에 부착하는 태양광 센서등 △안심 골목길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을 분석해 면 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약자·여성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셉테드 기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고성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CPO)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및 청소년 탈선이 잦은 곳을 분석해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고성읍 성내리부터 수남리까지의 구간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회화면으로 대상지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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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