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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주시, 2022년 1월의 역사 인물 '금사 류충걸' 선정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공주시는 강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충과 효를 몸소 실천한 문신이자 진주류씨의 공주 입향조인 금사 류충걸 선생을 2022년 1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충과 효를 최대의 덕목으로 여기며 실천한 선생은 1618년(광해군 10)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인목대비가 폐서인(廢庶人)으로 강등되고 서궁(西宮)에 유폐되자 이에 분개해 대과에 응시하지 않고 공주로 입향했다.

 

 

공주로 입향한 것은 류충걸 선생의 외가와 처가가 공주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호를 금강의 모래를 뜻하는 금사(錦沙)로 지을만큼 공주를 매우 좋아하였기 때문이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해 인조가 있는 남한산성으로 향하였으나 청나라와의 화의가 성립되자 의병을 해산했다.

 

 

이후 청나라에 대한 설욕책을 상소했는데 호서 유학의 대표적인 유학자인 초려 이유태 선생은 선생의 상소문을 읽고 선생의 충의심에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공주지역이었던 세종시 장군면에는 아직까지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선생의 묘소와 신도비가 남아있고 충렬사(忠烈祠)에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강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충과 효를 몸소 실천한 문신이자 진주류씨의 공주 지역 입향조인 류충걸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며, “오는 1월 중 류충걸 선생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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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